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종신/월간 윤종신/2020년 (문단 편집) === 가사 === ||<#1764a5> '''{{{#ffffff <고립> 가사}}}''' || ||<:>카레를 잔뜩 끓여놨어 퍼서 퍼서 먹으려 저 하얗던 밥 위에 초록을 매일 부으면 언젠가는 보겠지 이방 저방을 들어가 좀 다른 느낌이어서 오랜만에 본 침대 밑 먼지 뭉치들이 굴러가 어디서 부는 바람이었는지 모르겠어 보고 싶어 니 얼굴 말하고파 내 안부 만지고파 니 살결 나가고파 저 문밖을 보이지 않는 자물쇠 제발 열어줘 그 누가누가 열쇠를 갖고 있나 취해 눈을 감으면 나는 가 있어 그곳에 너도 있고 나도 있는 붐비던 우리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 눈길을 다 피해가 스치는 인연도 없어 모두 저만치에 내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여길게 오늘도 숲길 걸어본다 이젠 떠올릴 게 없어 쓱 지나가는 사슴이 마냥 반가운데 저 녀석도 그만 달아나네 건강해 줘 보고 싶어 니 얼굴 말하고파 내 안부 만지고파 니 살결 나가고파 저 문밖을 보이지 않는 자물쇠 제발 열어줘 그 누가누가 열쇠를 갖고 있나 취해 눈을 감으면 나는 가 있어 그 곳에 너도 있고 나도 있는 붐비던 우리 밤길을 다시 걸어 본다 원래 아무도 없던 길 그래 혼자이길 원했잖아 가로등도 꺼진 막연한 길 그 아무도 모르는 길이었잖아 원래 그런 길을 걷고 있었잖아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